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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72 호 2019학년도 제1회 대의원회 총회 개최, ‘학생들의 의회’ 대의원회, “많은 관심 필요하다”

  • 작성일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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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817
허정은

서울캠, 2018-2 학생회비 결산 공개, “SNS로 접근성 확보하겠다”

제2캠, 학생회비 재선거비용, 가예산안 가결

‘학생들의 의회’ 대의원회, “많은 관심 필요하다”


 지난 28일(목) 오후 6시 서울캠퍼스 제1공학관 207호에서 ‘21대 대의원회 제1차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대의원회 최지훈(경영·4)의장은 “대의원회 최고의결기관으로 투명한 학생자치기구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설치되었다”며 “학생 의견수렴기구로서 정기총회, 선거관리, 학생회비 감사를 맡고 있다”고 대의원회를 소개했다. 이어서 재학생 대표로 등록금심의위원회에 참여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이익을 대변하겠다”며 “궁금한 사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달라”고 전했다. 

 21대 대의원회는 예결산 심의와 선거 관리, 3차례의 정기총회를 진행한다. 남은 2차례의 정기총회는 각각 9월과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제2캠퍼스 ‘35대 대의원회 제1차 정기총회’가 19일(화) 오후 5시 한누리관 310호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총 대의원 136명 중 108명이 참석하였다. 

 대의원회 이효주(세라믹디자인·4)의장은 “대의원회는 학생자치기구로서 학우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2019학년도 1학기 가예산안 편성, 재선거 실시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의원회 평의원은 서울캠퍼스 122명, 제2캠퍼스는 136명으로, 각 학부(과)의 학년별 재학생 1명이 맡는다.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상임위원회가 구성되며 상임위원은 단과대학 인원에 비례해 구성된다.

 서울캠퍼스 21대 대의원회 정기총회에서는 2018학년도 2학기 학생회비 총결산, 2019학년도 학생회비 현황, 2019학년도 사범대 재선거 결과 보고가 있다. 이어서 경영경제대학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투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2캠퍼스 35대 대의원회 정기총회에서는 2019학년도 1학기 학생회비 가예산안 편성 보고가 있었다. 그후 글로벌인문학부대학, 디자인대학, 예술대학, 융합기술대학의 상임위원 선거가 진행되었다.


‘학생회비 예결산 공개’

경영경제대학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서울캠퍼스 21대 대의원회 정기총회에서는 2018학년도 2학기 학생회비 총결산, 2019학년도 학생회비 현황, 2019학년도 사범대 재선거 결과 보고, 경영경제대학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투표가 진행되었다.

 대의원회 최지훈 의장은 “학생자치기구별 사업 계획에 의해 항목별로 편성된 예결산안을 심의 및 승인한다. 또한 단과대 총학생회 선거의 제반 사항을 총괄하며 선거를 독려한다”고 역할과 계획을 전했다. 연 3회 열리는 대의원 정기총회에서는 회칙, 세칙을 변경하고 각종 안건을 의결하며, 예·결산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어서 2018학년도 2학기 학생회비 총결산 금액이 공개되었다. 학생회비 결산이 대의원회 총회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든 단과대학의 예산, 결산 총액만 공개되었으며 총학생회의 부재로 편성된 중앙운영위원회 예산은 집행되지 않아 올해 총학생회로 이월되었다. 2019학년도 학생회비 예산은 4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2019학년도 사범대학 학생회 ‘QnA’ 재선거 결과를 보고 하였다. 후보가 출마하지 않아 학생회 구성이 무산된 경영경제대학에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투표가 진행되었다. 경영경제대학 평의원 총 14명 중 10명이 참석하여 찬성 10표, 반대 0표로 홍진석(글로벌경영·2)학우와 이은미(글로벌경영·2)학우가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당선되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였다.  홍진석 위원장은 “경영경제대학 학우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경대 비대위는 축제기간 자체 행사와 시험기간 간식지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의원회는 학생들과 소통을 위해 SNS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리더십캠프’와 비민주적 상임위원선출, 폐쇄적 운영 논란이 지속되어 임시총회가 열린 후 투명한 정보 공개를 위해 카페를 개설했다. 그러나 평의원만 가입이 가능하고 카페 가입자 수는 15명에 불과해 일반 학생들이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따라서 21대 대의원회는 SNS 계정을 개설하여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대의원회 최지훈 의장은 “사범대 재선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기존에 언급되지 않던 학생회비 예결산안을 공개하여 뿌듯하다”며 “높은 평의원 참석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상임위원선출 확정, 가예산안 가결

 제2캠퍼스 35대 대의원회 정기총회에서는 2019학년도 1학기 학생회비 가예산 편성 보고와 글로벌인문학부대학, 디자인대학, 예술대학, 융합기술대학의 상임위원 선거가 진행되었다.

 대의원회는 총학생회 및 단과대 재선거 실시에 대한 가예산안을 편성하였다. 가예산의 경우에는 2019학년도 학생회장 및 부학생회장 재선거비용, 선거비용 예비비 등으로로 편성되었으며 재선거비용에는 포스터 및 공약집, 준비물품, 진행관계자 식대, 선관위 단체복 및 활동비가 포함되어 있다. 가예산 편성에 대한 투표는 거수로 진행되었으며 총 136명의 대의원 중 108명이 참석하였고 100%로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이어서 단과대별 상임위원 선거가 진행되었다. 글로벌인문학부대학의 경우 16명, 융합기술대학의 경우 26명이 상임위원 선출 투표에 참여하였다. 그 결과 100% 찬성으로 한진수 학우(중국어권지역학전공·3)가 글로벌인문학부대학 상임위원, 이혜원(환경조경·4)이 융합기술대학 상임위원으로 선출되었다.


허정은 기자, 홍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