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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72 호 2년 연속 ‘PRIME사업’ 우수대학 선정

  • 작성일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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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463
이해람

                                                                  ▲2016년 PRIME사업 출범식


제2캠퍼스 PRIME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다.


PRIME사업은 2016년부터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인력공급’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총 2,012억 원의 사업비가 책정된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지원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시스템 반도체, 지능형 로봇, 태양광 분야 등 스마트IT분야의 정원을 확대하는 학사제도, 교육과정 개편을 단행했다.


PRIME사업이 진행된 3년 동안 15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제2캠퍼스는 기존 어문대학 글로벌인문학부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글로벌지역학부와 한국언어문화학과 총 1개 학부, 1개 학과로 나누어 정원을 감축시켰다. 디자인대학과 예술대학 또한 통폐합했고, 산업대학은 융합기술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공과대학은 프라임학과인 소프트웨어학과, 전자공학과, 휴먼지능로봇공학과,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스마트정보통신공학과, 그린화학공학과, 정보보안공학과, 경영공학과, 건설시스템공학과 9개 학과를 신설했다.


전체적으로 PRIME사업을 통해 어문, 예술계열을 축소하고 융합기술대학 신설, 공과대학 확대를 통해 산학연계, 취창업프로그램의 양, 질적 개선을 도모했다. 또한 대학의 특성화에 기여하면서 학교가 사회에서의 경쟁력을 가질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


프라임사업단은 산업연계 전공실무능력을 강화하는 공학교육모델인 SM@RT Multi-Package를 개발했으며 산업연계 졸업인증제를 도입하여 실질적인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구현했다.


또한 비교과 설계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경력을 관리하고 진로 개발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프라임학과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향후 전망 또한 매우 밝다.


올해 2월 PRIME사업이 종료되면서 프라임사업단 역시 철수했다. 정부 지원이 중단된 2019학년도 이후는 학교 자체적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하지만 교비에만 의존하여 진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학교는 “프라임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프라임사업에 대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면서 대학발전과 사회발전 모두에 이바지한 사업이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학교가 취업에만 몰두하고 인문사회, 예술계열 경시한다는 비판도 잇달았다. 다양한 학문이 균형적으로 발전하고 대학교육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해결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이해람 기자